
원유·구리 … 18년 만에 원자재 슈퍼랠리
함께 실린 기사
- A3면 · 전쟁·AI·약달러가 불붙였다 … 이례적 원자재 ‘에브리싱 랠리’
- A3면 · 가구·전자제품 … 밥상 물가까지 덮쳤다
- A3면 · 트럼프 측근들 “임기 말까지 전쟁 계속될 수도”
무슨 일인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추이를 보여주는 ‘FTSE 원자재 CRB지수’가 마감 후 종가 기준 전날 423.11까지 상승하며 올초(297.82) 대비 42.0% 급등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원유와 곡물뿐만 아니라 비철금속과 귀금속 등이 일제히 폭등하는 여섯 번째 슈퍼랠리에 진입했다. 특히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선물 종가는 t당 1만4767.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지속으로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와 선박 연료비가 급등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증가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에 쓰이는 구리 수요가 폭발했고,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한 알루미늄 선매입 움직임도 더해졌다. 과거 단일 유가 상승 등에 기대던 랠리와 달리 전쟁, 신기술 수요, 관세 정책 등이 얽힌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매가격에 반영되면서 식음료, 가구, 자동차 등 생활물가 전반이 오르고 기업 실적에도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4.4%에서 4.7%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임기 말인 2029년 초까지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자재 강세 흐름과 주요국 통화정책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이제 시작이다. 미국•이란 전쟁, AI발 공급부족,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체감될거다.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를 올려야 하고 화폐가치가 떨어지겠지. 가만히 있으면 자산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근데 왜 금현물 ETF는 안 오르지??
기사 원문: 원유·구리 … 18년 만에 원자재 슈퍼랠리 · 전쟁·AI·약달러가 불붙였다 … 이례적 원자재 ‘에브리싱 랠리’ · 가구·전자제품 … 밥상 물가까지 덮쳤다 · 트럼프 측근들 “임기 말까지 전쟁 계속될 수도”
로열티만 年 수천억 … ‘LNG선 화물창’ 국산화 재도전
무슨 일인가?
국내 조선 3사가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기술 국산화에 재도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세대 한국형 화물창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17만4000㎥급 대형 LNG선 한 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증할 2세대 기술은 기존 1세대 기술의 결함인 콜드스폿 문제를 해결하고 각 조선사가 독자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현재 LNG 화물창 원천기술은 프랑스 GTT가 독점하고 있어 한국 조선사는 선박 가격의 약 5%인 척당 약 200억 원을 기술료로 지불해 왔다. 실제로 1990년대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내 조선사가 GTT에 낸 기술료는 7조4079억원에 달해 수익성에 큰 부담이었다. 가스공사 역시 중동 전쟁 이후 LNG선 용선료가 두 배 이상 뛰어 안정적인 국산 LNG선 확보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대형 선박에서 실증에 성공하면 기술료 절감을 통해 국내 조선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올해 대형 LNG선 발주량이 125척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실증 기회를 먼저 얻는 조선사가 향후 수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난 우리나라가 LNG선 기술있다고 생각했는데 핵심은 프랑스꺼였어? 200억씩이라니… 이렇게 보면 진짜 원천기술이 중요한거 같다. 남들이 따라오지 못 하는 원천기술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돈을 계속 벌잖아. 원자력도 그렇고…
이어지는 기사들 중에 중국의 LNG선이 바짝 추격한다는 기사도 있었다. 우리나라 조선사가 물량을 다 못 받아낼 때를 이용해 대량 수주를 했었다. 이러다가 진짜 뺏긴다. 기술적 격차를 벌려놔야 한다.
근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발주하는 입장에서 화물창 기술이 안정적인게 좋잖아. 우리나라가 개발한 LNG 화물창을 사용하면 로열티를 안 줘도 되니 조선사 수익이 는다는 말은, 고객이 지불하는 금액은 같다는거 아냐? 그럼 누가 우리나라 LNG 화물창을 원하지? 금액은 같은데 더 검증된 프랑스꺼로 주문하지 않을까? 조금이라도 더 할인을 해주려나?
기사 원문: 로열티만 年 수천억 … ‘LNG선 화물창’ 국산화 재도전
한의대 포기하고 ‘반’수
무슨 일인가?
반도체 호황으로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로 몰리며 수시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수시 지원자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의대 지원자는 11.3% 감소했다. 반도체 계약학과에서 의대로 가기 위해 자퇴하는 학생도 급감하며 지난 25년간 이어진 의대 독주 체제에 균열이 예고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와 대기업 취업 보장 혜택이 상위권 학생들에게 확실한 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이탈자가 2024년 8명에서 2025년에는 ‘제로’가 되었으며 지난해 한의대에 합격한 학생이 잔류를 결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지난 6월 신입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등 채용 시장의 변화도 고교 입시와 대학가의 변화를 부추겼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대학 중심의 학벌주의에 변화가 일고 고교 과정을 다시 밟아 생산직에 지원하려는 문의가 늘어나는 등 이공계 선호 분위기가 확산할 전망이다. 의대 쏠림이 가속화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공학 분야가 다시 주목받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너무 의대로 쏠리던 현상이 분산되고 이공계가 인기를 끈다니 다행이지만 유행따라 가다가 큰 코 다칠텐데… 그 좋은 두뇌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했으면 좋겠는데…
기사 원문: 한의대 포기하고 ‘반’수
공실 넘쳐나는 지식산업센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으로
무슨 일인가?
정부는 10일 수도권의 비어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사업자가 공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환해 분양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이번 방안은 지식산업센터의 심각한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2020년 전후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자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지식산업센터가 우후죽순 신축됐다. 이로 인해 최근 3년간(2023~2025년) 준공된 물량의 공실률은 43.5%, 미분양률은 26.9%에 달하는 공실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를 방치할 경우 시행·건설·분양사의 연쇄 금융 부실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정부는 사행·유해·위험 시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고 기숙사와 식당, 병원 등도 조건 없이 입주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LH의 사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2027년까지 오피스텔 전환을 허용하며 주차장 확보 면제와 취득세 환수 유예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제목보면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 같았는데 실제 내용은 시행·건설·분양사들 파산 막기 위한거네. 왜 도와주지? 물론 연쇄 금융 부실로 이어지면 큰 문제겠지만…
기사 원문: 공실 넘쳐나는 지식산업센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으로
“손님 대신 알바가 커피값 냈다” … 불안한 페이스페이
무슨 일인가?
토스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에서 타인의 얼굴을 잘못 인식해 결제가 이루어지는 오결제 사례가 발생했다.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의 결제 과정에서 얼굴이 잠깐 스쳤다는 이유로 1만4000원이 오결제된 사실을 올린 후 유사한 피해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페이는 가입자 700만 명을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기준 단말기 44만 곳에 보급되며 빠르게 확산하던 중 안전성 논란에 직면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정확한 결제를 위해 최종 확인 단계를 거치는 경쟁사와 달리, 토스는 빠른 결제 속도를 강조하며 확인 절차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네이버페이는 화면에 결제자 이름을 안내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야 결제되지만, 토스는 추가 확인 단계 없이 즉시 돈이 빠져나간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카메라 앞에 서는 매장 환경적 요인도 오결제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토스는 오인식이나 본인이 시도하지 않은 결제 건이 확인되면 해당 결제 건을 취소하고 환불해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결제 기술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불안해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2차 인증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기사가 뭔가… 네이버페이 광고 같다. 토스는 이런 문제가 있는데 네이버페이는 괜찮다. 난 페이스페이를 사용 안 하기는 하지만 토스 덕분에 NFC 결제단말기가 보급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페이 단말기는 보기 드물던데 그래서 이런 기사를 내나?
기사 원문: “손님 대신 알바가 커피값 냈다” … 불안한 페이스페이
개인정보 유출땐 ‘매출의 10%’ 과징금
무슨 일인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매출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제도가 11일부터 시행된다. 고의나 중과실로 3년 안에 위반 행위를 반복하거나 10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킨 기업이 대상이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경우도 포함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과 구체적인 시행령 및 관련 고시가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무겁게 묻고 징벌적 처벌을 가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된 결과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기업이 사고 전에 개인정보 보호 예산이나 인력, 설비 등에 미리 투자했다면 과징금 부과 기준 금액을 최대 4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매출 1800억원을 넘으면서 10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업 등은 앞으로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를 지정하거나 변경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고해야 한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쿠팡, 통신사들, 티빙… 이제는 개인정보유출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되어가고 있다. 불필요하게 과도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것도 더 줄여야 한다.
기사 원문: 개인정보 유출땐 ‘매출의 10%’ 과징금
오늘의 경제 공부 — 원재료 값이 뛰는데 세계 물가 전망은 왜 4.7%로 올라가나
A1면 기사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추이를 보여주는 FTSE 원자재 CRB지수가 전날 423.11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원유와 구리 같은 원자재 가격이 올초 297.82에서 이처럼 급등한 현상이 왜 세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4.7%로 끌어올리는지 그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다.
원자재는 제품을 만드는 첫 단계의 기초 재료다. 원유나 구리 값이 오르면 기업의 생산 비용이 늘어나고, 이는 결국 소비자가 사는 물건의 소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재료의 가격 상승이 최종 제품 가격을 밀어 올려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높이는 관계가 성립하는 것이다.
결국 원자재 CRB지수가 423.11로 올라선 것은 시차를 두고 세계 인플레이션 전망을 4.7%로 밀어 올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장기 투자자에게 이러한 원자재발 물가 상승은 각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고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참고 안내
이 글은 신문 기사를 읽고 정리한 참고용 기록이며,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