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연출·젠슨 황 주연 ‘4분짜리 AI 반격쇼’
무슨 일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현지시간 생중계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통화에서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AI 속도조절론이 제기된 후 처음 열린 미국 주식시장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마감 후 종가 기준 5.86%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3.36%, 인텔은 -5.59%, 브로드컴은 -4.77%를 기록하며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앤트로픽 등이 제기한 AI 규제론이 미국의 AI 개발 가속화 정책과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속도조절론을 수용할 경우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 여기에 대규모 인프라 구축으로 GPU를 판매하려는 젠슨 황 CEO의 입장과 증시 상승을 이끌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관계가 맞물렸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트럼프 대통령은 규제 해소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 등 AI 개발 가속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AI 사용 증가에 대해 걱정이 크다는 여론이 52%에 달하는 등 커지는 반대 흐름에 맞서야 하는 부담이 있다. 아울러 정치권 일각에서 반AI 여론을 정치적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이렇게 연출할 정도로 AI 속도조절론 또는 종말론이 타격이 크다는 증거같다. AI가 망하면 같이 망할 엔비디아, AI가 망하면 주저앉을 미국 경제… 물론 우리나라도 심각한 타격을 입겠지.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이 원할 때 중단시킬 수 있는 킬 스위치는 확보해야 한다. AI가 스스로 못 없애도록…
기사 원문: 트럼프 연출·젠슨 황 주연 ‘4분짜리 AI 반격쇼’
한달째 ‘6000 박스피’ 갇힌 증시 … 호재에 목마르다
무슨 일인가?
코스피지수가 한 달 넘게 6000선 박스권에 갇히며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마감 후 종가 기준으로 전날보다 0.85% 내린 6627.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0.20%)와 SK하이닉스(-0.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6.51%), 삼성생명(-4.1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국제 유가 급등,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 우려라는 세 가지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연 5%를 돌파하면서 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박스권 장세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당분간 증시가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진짜 미국•이란 전쟁만 아니었어도 국제유가가 이렇게 오르지도 않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이렇게 오르지도 않았고 물가상승률이 이렇게 오르지도 않았을거다.
그런데도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탄핵시키지 않는구나. 점점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에 도달할 것 같다.
기사 원문: 한달째 ‘6000 박스피’ 갇힌 증시 … 호재에 목마르다
웨스팅하우스 지분 韓, 15% 인수 추진
함께 실린 기사
- A3면 ·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살테니 이사회 자리 달라” … 美는 신중
무슨 일인가?
정부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약 15%를 확보하고 이사회에 진입하기 위해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회에 이 같은 협상 방향을 보고했으며, 지분 15%의 가치는 약 3조~4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르면 9월 18일 미국과 관련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미국 정부가 대규모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원전 시공 능력을 갖춘 한국에 지분 인수를 먼저 제안했다. 한국 정부 역시 이사회 참여를 통해 미국 원전 건설에서 국내 기업의 몫을 늘리고 원전 수출 시 문제가 된 지식재산권 협상력을 높이고자 투자를 결정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웨스팅하우스 측도 한국이 주주이자 파트너로 참여하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정부 계획대로 협상이 진행되면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국내 원전 기업들이 대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은 한국이 사업 파트너인 동시에 경쟁자라는 점을 의식해 이사회 진입 등 경영 참여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5~10% 수준의 소수 지분 투자를 대안으로 제안하고 있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단물만 빼먹고 버리려는 수작에 넘어가면 안 된다. 우리나라에 대한 의존성을 키워야 한다. 그게 국가경쟁력이다. 우리나라 돈이 필요하고 기술력이 필요하다면 기브앤테이크해야지.
기사 원문: 웨스팅하우스 지분 韓, 15% 인수 추진 ·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살테니 이사회 자리 달라” … 美는 신중
‘실거주 유예’ 내년까지 연장 추진
무슨 일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말까지인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 기한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을 갱신한 경우에도 유예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매입하면 허가 후 4개월 이내에 입주해 2년간 실거주해야 하므로 임대차 계약이 남은 주택은 거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기존 유예 조치는 기존 임대차 계약의 잔여 기간만 인정하고 갱신 계약은 제외해 세입자의 거주를 제약하는 한계가 있었다. 세제 개편안에 따라 내년에 주택을 매도하려는 경우에도 현재의 유예 신청이 불가능한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의 계획을 수용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전세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매수한 무주택자의 실거주 의무는 최장 2031년까지 유예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실거주 의무 2년 유예 특례에 1년을 더하고 계약갱신청구권 2년을 고려한 결과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결국 또 부동산 가격만 올려놓고 역효과만 내고 겁주기로 끝나겠네. 이것만이 아니고 지금 죄다 유예, 연기…
5천만명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 한다. 그렇다면 결단을 내려야지. 옳고 그름은 후대가 판단하는거다.
기사 원문: ‘실거주 유예’ 내년까지 연장 추진
‘서촌다움’을 탐낸 브랜드들 … 서촌 ‘소호의 길’ 걷나
무슨 일인가?
서울 서촌 지역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매장들이 잇따라 들어서는 반면, 서촌의 분위기를 조성했던 독립서점과 공방 등은 밀려나고 있다. 실제로 소설가 한강이 운영하던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건물 매각으로 문을 닫는 등 원주민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과거 뉴욕 소호에서 발생했던 예술가 방출 현상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대기업 브랜드들이 서촌 특유의 감성을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임대료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2024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서촌 중대형 상가의 ㎡당 월 임대료 상승 폭은 서울 평균보다 37%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의 기존 규제 대상에서 스포츠용품점 등 소매업종이 제외되어 대형 매장의 진입을 막지 못한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서촌의 매력을 만들었던 오래된 가게들이 사라지고 대기업 쇼핑 공간만 남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동네마다 개성 없는 브랜드 매장으로 채워지면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과 관광 경쟁력을 완전히 잃게 될 수 있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해외 유명 관광지의 특징은 그 나라, 그 도시만의 색깔이 짙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건축에 제한을 둬서 통일된 풍경을 유지한다. 우리나라는 경주, 전주를 제외하고는 색깔을 가진 도시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서울의 서촌, 북촌은 색깔이 있었는데 아쉽다.
기사 원문: ‘서촌다움’을 탐낸 브랜드들 … 서촌 ‘소호의 길’ 걷나
막판에 바뀐 수익배분 구조 … 韓에 유리할까
무슨 일인가?
한국과 미국이 추진하는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수익 배분 방식이 변경되었다. 당초 여러 투자 프로젝트의 손익을 합산해 정산하던 ‘우산형’ 방식에서 사업별로 따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이와 같은 합의 내용을 국회에 보고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이번 변경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이루어졌다. 자금 조달은 특수목적법인을 통하지만 수익 배분과 손실 부담은 개별 프로젝트가 독립적으로 책임지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미국은 고수익 사업의 수익을 가져가고 손실 사업의 리스크는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개별 정산으로 전환되면 고수익 사업의 배당금 확보와 원금 회수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위험성 높은 사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 요구를 거절할 명분도 커질 수 있다. 앞으로는 우량한 투자 사업을 선정하고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정말 힘없는 우리나라가 너무 안타깝다. 뭐가 나은지는 모른다. 다만 왜 우리 돈을 뜯기면서 미국 마음대로 하냐고!!
기사 원문: 막판에 바뀐 수익배분 구조 … 韓에 유리할까
알래스카 LNG는 투자 가능성만 합의
무슨 일인가?
한국 정부가 미국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대미투자 관련 업무협약(MOU)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투자를 확약하지 않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느슨한 표현으로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이르면 오는 18일 해당 업무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미국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알래스카 지역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약 670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한국이 투자하도록 강하게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공식 석상에서 한국의 참여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반면 한국 정부는 공사비 등을 고려할 때 미국 걸프만 연안 LNG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사업성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이번 업무협약은 투자 의사를 철회해도 법적 책임이 없는 수준으로 체결된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향후 구체적인 경제성을 다시 따져본 뒤 최종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트럼프는 자랑하고 있겠네. 과장해서 본인의 성과를 자랑하는게 주특기인데 또 당했네.
기사 원문: 알래스카 LNG는 투자 가능성만 합의
오늘의 경제 공부 — 미 국채금리가 연 5%라는데 코스피는 왜 주저앉나
A1면 기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5%를 돌파했고, 15일 코스피지수는 6627.26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안전한 채권의 금리가 올랐을 뿐인데 한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하는 흐름은 언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국채 금리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몸값을 매기는 기준점이 된다.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가 연 5%라는 높은 이자를 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굳이 변동성이 크고 위험한 주식에 돈을 묻어둘 이유가 줄어든다. 특히 한국 같은 신흥국 주식시장에 머물던 외국인 투자 자금이 더 높은 수익과 안전성을 좇아 미국 국채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원인이 된다.
결국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5%를 넘어섰다는 사실은 주식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려, 코스피지수를 6627.26 선까지 주저앉히는 강력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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