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접수, 약국의 진화
무슨 일인가?
서울 명동과 강남, 성수 등 핵심 상권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뷰티 특화 약국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 명동의 신규 개설 약국 수는 2024년 2곳에 불과했으나 올해 1~8월에는 19곳에 달했다. 이러한 특화 약국은 처방전을 내주는 병원 주변이 아니라 관광객의 동선과 뷰티 편집숍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약국 제품을 일반 뷰티 편집숍 상품보다 더 검증된 것으로 인식하고 제품을 대량 구매하기 때문이다. 약국 전용 기능성 화장품의 마진율은 30~40%로 일반의약품보다 훨씬 높아 핵심 상권의 비싼 임차료를 감당할 수 있다. 과거 대기업이 시도했다가 실패한 드러그스토어 모델과 달리, 최근 약국들은 뷰티 편집숍의 진열과 마케팅 노하우를 직접 흡수하며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안착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약국이 올리브영의 셀프 매대 진열과 편집숍 구성을 베끼는 동안 올리브영은 약국의 상담과 피부과학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올리브영과 뷰티 특화 약국이 서로의 경쟁력을 흡수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바라본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이 기사를 읽다가 얼마 전에 시장조사 후 접었던 새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봤다. ChatGPT와 대화 후 사업성이 있어보여서 클로드에게 기획서 검토를 요청했는데 이미 서비스들이 존재해서 경쟁력이 없었다. ChatGPT가 저번에도 시장조사 제대로 안 한 상태로 일을 벌여서 낭패를 본 적 있었다. 관광객들이 한국 화장품 사진을 찍어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려 했는데 아쉽다ㅠ
기사 원문: # Korea Pharmacy Tour # 한국판 몽쥬약국 K뷰티 접수, 약국의 진화
비상장주식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으로 사고판다
무슨 일인가?
금융위원회는 내년 2월부터 비상장주식과 사모 사채,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STO)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조각투자 상품의 일반 투자자 청약 한도는 1인당 ‘3000만 원 또는 발행금액의 5% 중 적은 금액’으로 제한되며, 장외거래소 거래 한도는 연간 순매수 기준 1억 원으로 설정된다. 정부는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조각투자증권 등을 우선 허용하고, 향후 공모 주식과 채권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증권은 중개 기관 없이 발행사와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높고 결제 주기도 짧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는 단일 자산으로 제한되던 규제를 완화해 실물 자산과 금융 자산의 권리를 쪼개어 거래할 수 있는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일반 투자자의 과도한 손실을 방지하는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 시장 안정성을 함께 도모하려는 목적도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고가 상업용 부동산, 비상장 우량주, 음원, 미술품 등 다양한 비유동 자산에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다자간 장외거래소를 통한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에 만기까지 자금이 묶이던 조각투자 상품의 환금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체인 결제망 도입에 따라 백오피스 운영 비용과 정산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장단점이 있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나온지 1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제대로 활용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 의아하다. 한때 NFT가 유행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결국 암호화폐 외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는 곳이 거의 안 보이는 것 같다.
기사 원문: 비상장주식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으로 사고판다
수입차에 안방 4분의 1 내줬다
무슨 일인가?
올해 1~8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24만4955대를 기록하며 승용차 시장 점유율 25.0%를 나타냈다. 이는 1987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이며, 테슬라와 BYD 등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153.5% 급증한 영향이 컸다. 반면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은 73만57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중국산 전기차가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국산차와의 가격 장벽을 허물었기 때문이다. 국산 중형 세단과 SUV 가격이 4000만~5000만 원대로 상승한 사이 테슬라 모델Y는 4000만 원대, BYD는 2000만~3000만 원대 모델로 중저가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라인업 공백과 주력 모델의 노후화도 원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올해 연간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실적인 30만7377대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모델Y가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기준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이해가 안 된다. 왜지? 현대•기아가 기술력이 없어? 뭐하고 있는거지? 내연기관차도 신모델이 출시를 잘 안 하고 있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안방이라고 방심하고 있나? 중국산 차량들이 사고 싶진 않은데 대체제가 없다.
기사 원문: 수입차에 안방 4분의 1 내줬다
日銀 ‘금리인상’ 꺼내자 … 이틀새 엔고로 급반전
함께 실린 기사
- A3면 · 엔고에 베팅하는 시장 … 140엔까지 밀릴 수도
무슨 일인가?
일본 엔화 가치가 이틀 만에 달러당 5엔 넘게 급등하며 155엔대에 진입했다. 지난 1일 밤 달러당 160엔대 초반이던 엔·달러 환율은 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155.3~156.4엔에 거래됐다. 원화 가치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8.9원 내린 13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25%로 인상하고 추가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엔화 약세에 베팅했던 투기 세력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선물 쇼트 포지션을 청산하고 엔화를 매수하는 ‘쇼트 스퀴즈’가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기준 엔화 선물 쇼트 포지션은 14만3570계약으로 1년 전보다 5배 이상 급증해 환율 되돌림 폭을 키웠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엔까지 하락하며 엔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과거 2024년처럼 급격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글로벌 증시의 폭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시장이 이전의 청산 충격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당시보다 대응력이 높아졌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엔화를 사야 하나? 한동안 엔저로 일본여행 많이들 간다던데 그것도 끝이겠다.
환율, 금리 등과 경제 관계를 좀 공부해야겠다. 서로의 관계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으면 이런 기사가 좀 쉽게 다가오고 어떤 변화가 올지 좀 감이 잡힐텐데…
기사 원문: 日銀 ‘금리인상’ 꺼내자 … 이틀새 엔고로 급반전 · 엔고에 베팅하는 시장 … 140엔까지 밀릴 수도
일하느라 찐 살 빼줄게 … 펄어비스 ‘마운자로 복지’
무슨 일인가?
국내 게임업계 시가총액 6위 기업인 펄어비스가 임직원에게 비만치료제인 마운자로와 위고비 처방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신설했다. 임직원이 사내부속의원에서 해당 치료제를 처방받으면 매달 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펄어비스는 지난해에도 집안 청소비와 반려동물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독특한 복지 제도를 도입해 왔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전체 직원의 63.4%에 달하는 개발직군이 오래 앉아서 일하는 업무 환경을 고려해 임직원의 건강 관리와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도입했다.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성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48%, 영업이익이 7411% 증가하는 등 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펄어비스는 우수 인력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복지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이색 복지 제도를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복지인가? 퇴근 안 시키고 간이침대 준다는 게임업계의 또다른 복지의 탈을 쓴 노동력 착취 아냐? 집에 갈 시간 없으니 청소비, 반려동물 비용, 24시간 빨래방 등 어처구니가 없네.
기사 원문: 일하느라 찐 살 빼줄게 … 펄어비스 ‘마운자로 복지’
코스닥 상폐 기준 강화 내년 7월로 미룬다
무슨 일인가?
정부가 내년 1월로 예정했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 상향 조치를 6개월 연기하기로 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퇴출 기준을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은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높이는 시점이 내년 7월로 미뤄진다. 일정 재무 요건을 갖춘 코스닥 상장사는 정리매매를 거치지 않고 코넥스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최근 코스닥 시장의 시황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부실 기업의 퇴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다. 급격한 상장폐지 기준 강화가 시장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고 해당 기업들에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다.
그래서 무슨 일이 예상되나?
이번 조치로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에서 300억원 미만인 코스닥 상장사 200여 곳이 퇴출 위기에서 일단 시간을 벌게 된다. 또한 최근 3개년 중 2개년 영업이익 흑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코스닥 관리종목 기업들은 정리매매 없이 코넥스로 이전 상장할 수 있게 된다.
그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
최근 기사들에 정부 정책이 축소되거나 연기되거나 그런 소식이 많이 보인다. 부동산도 그렇고 코스닥도 그렇고… 겁주기만 하는건가? 그럼 그동안 그 정책에 맞춰서 조치를 취한 사람들은? 열심히 빚 갚았는데 빚 안 갚은 사람 빚 없애는 것도 그렇고 말 잘 듣는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거 같다.
기사 원문: 코스닥 상폐 기준 강화 내년 7월로 미룬다
참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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